문재인, 종북몰이 보다 종북활동에 분노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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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상 컬럼리스트 2013.11.28 20: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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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사제단까지 종북이란다고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에서 세상을 진동시키며 세상을 견딜 수 없게 만들며 분노를 느끼게 하는 것이 바로 종북활동이다. 한 쪽에서는 종북활동을 하는 자들에게 당연히 종북이랄 수밖에 없고, 한 쪽에서는 종북활동을 하면서 종북몰이를 한다고 분노를 느낀다고 한다.
종북이란 소리를 듣는 것이 싫으면 종북활동을 하지 않으면 되는 것이다. 종북활동을 하면서 종북이라는 소리를 듣는다고 본노를 느낀다는 것은 방귀 뀐 자가 화를 내는 것과 같다. 종북활동을 하니깐 당연히 종북이라고 하는 것에 왜 분노를 느낀다고 하는 것인가?
민주당 천주교 신자 의원들이 국회에서 정의구현사제단 1세대인 김병상, 함세웅 신부를 초청하여 시국미사를 열였다. 민주당은 파장을 우려해 시국미사 대신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원미사'라고 했다.
이 미사에 문재인 의원도 천주교 신자로 참석을 했다. 그는 미사에 앞서 "새누리당의 종북몰이가 도를 넘어섰다. 사제단과 신부에 대해서까지 종북몰이를 하는 것에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천주교 미사에서 했던 강론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수사한다고 하는데 아마 세계적으로 웃음거리가 되고 전 세계의 공분을 사는 일이 아닐까 싶다" 며 "한마디로 부끄러운 형태"라고 새누리당을 비난했다.
천주교 신부가 미사에서 강론을 통하여 북한을 두둔하는 발언을 했는데, 그를 종북이라고 표현을 하는 것에 왜 분노가 일어난다는 것인가? 문 의원이 정상적으로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이라면 박창신 종북 신부에게 그리고 정은이 사제단들에게 분노를 해야 하는 것이 정상적이지 않는가?
민주당 천주교 신자 의원들도 지금의 시기에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1세대인 김병상, 함세웅 신부를 국회에 초청해서 시국미사를 연 저의가 무엇인가? 함세웅 신부는 누구인가, 민주당이 주도하는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제 실시를 촉구하는 '범야권 연석회의'에 종교계를 대표해서 참석하는 신부가 아닌가?
그리고 지난 대선이 개표 과정에서 부정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등 대선불복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신부가 아닌가? 이런 신부들을 초청해서 시국미사를 국회에서 연 민주당 천주교 의원들도 결국은 대선불복을 하며, 박창신과 같은 정은의 사제단의 연평도 발언을 두둔하는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
대한민국은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휴전상태인 국가이다. 6·25 남침전쟁이 아직 종결되지 않고 휴전상태에 있는 국가이다. 이런 국가에서 주적인 북한을 두둔하는 발언과 행위는 당연히 지탄받아 마땅한 것이다.
북한이 우리 영토인 연평도에 기습적으로 포격을 가해 민간인 거주 지역이 불바다가 되었고 민간인 2명과 군인 2명이 사상을 당했다. 이 천인공로할 포격 도발 앞에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당연히 북한을 저주하고 분노를 표해야 하는 것은 두 말하면 잔소리가 아닌가?
정의구현사제단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고 어느 나라 국민인데 북한의 이런 천인공로할 포격 도발을 옹호하는 발언을 한단 말인가? 우리 영해에서 우리 군과 미군이 한·미방위조약에 의해서 얼마든지 훈련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훈련이 연평도 근해이건 동해 북방한계선 이남에서는 우리 군과 미군이 연합해서 훈련을 갖는 것은 한·미방위조약에 의거해서 군사훈련을 가질 수 있다. 이 훈련을 문제삼아서 연평도 근처에서 훈련을 하면 북한에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북한에서 쏴야지요' 라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을 두둔한 신부가 종북신부가 아니면 무엇입니까?
이렇게 종북행위를 한 신부에게 종북으로 표현한다고 대한민국 야당 대통령 단일후보였던 문재인 의원이 신부가 미사에서 강론을 통하여 발언한 것을 종북몰이로 몰고간다고 분노를 느낀다고 하는 것은 문재인 의원도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에 대하여 박창신 종북신부의 발언을 옹호하는 것이므로 초록은 동색으로 봐도 무방할 것이다.
송대성 세종연구소장은 문화일보 8월 30일 시평에서 종북 판별법이란 글을 통하여 종북이란 "대한민국 내 혹은 북한 밖에서 북한 정권이 바라는 바를 지지·복종하며 대한민국을 해치는 세력"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며 몇가지 예를 들어 말했다.
대한민국 내에서 신부라는 자들이 북한 편을 들고 북한이 저지른 연평도 포격도발 행위와 천안함 어뢰포격을 북한소행이 아니라고 두둔하는 행위가 종북신부가 아니라면 누가 종북이란 말인가? 이런 종북신부에게 종북이라고 했다고 종북몰이라고 표현을 하면서 전 세계의 공분을 사는 일로 본노를 느낀다는 문재인이 대한민국 대통령 야당 단일후보였다는 것에 필자는 더 분노를 느낀다.
함세웅 정은이 사제단의 원로신부는 이날 국회 민주당 초청 시국미사에서 "항일독립투사 정신, 자유당 박정희, 전두환 독재를 타파한 4·19 혁명정신, 광주 5·18 정신, 6월 항쟁 정신 등이 신자 의원들의 정신이 돼야 한다"면서 "국가정보원 불법선거 개입에 관여된 모든 공무원, 정치인, 불의한 자들을 퇴치하시며 아름다운 평화, 정직한 공통제를 실현해 달라"고 기도했다.
북한이 주구장창 이번 18대 대선을 부정선거라며 제2의 4·19 혁명을 일으키라고 지령을 내리는 것에 정은이 사제단도 4·19 혁명정신을 찾으면서 대선 불복종운동을 하라고 신부가 의원들을 모아놓고서 하고 있으니 어찌 정은이 사제단이라는 소리를 듣길 원치 않는 것인가?
종북이란 소리를 듣기 싫고 정은이 사제단 소리 듣기 싫거든 북한의 자유와 인권을 거론하면서 북한 세습독재 정권의 퇴진을 주장하여 보기 바란다. 어째서 북한 독재 세습정권에 대해서는 한번도 퇴진이란 용어를 사용하며 규탄을 하지 못하면서 대한민국 국민 1514만 4632명이 뽑아준 대통령을 퇴진하라고 미사를 여는 것인가?
이것이 진정 대한민국을 위하고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행위란 말인가? 민주당과 문재인 의원도 북한의 독재 세습정권에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와 인권을 보장하라고 요구하면서 국회에서 북한 인권법을 통과시켜라 그러면 누가 종북몰이를 하겠는가?
대한민국에서 혹은 대한민국 밖에서 북한을 두둔하거나, 북한이 바라는 바를 지지·복종하며 대한민국을 해치고, 북한의 자유와 인권의 보장을 요구하지 못하고 북한 세습독재정권의 퇴진을 요구하지 못하는 종북세력을 일망타진해야 대한민국은 선진국이 되며 한반도는 자유통일의 시대가 오게 될 것이다.
칼럼리스트 김민상(msk1117@daum.net)
Source: independ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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