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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아, 여성스포츠대상 6월 MVP 선정

김경아, 여성스포츠대상 6월 MVP 선정

김경아, 여성스포츠대상 6월 MVP 선정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여자 탁구 대표팀의 '깎신' 김경아(35·대한항공)가 2012 MBN 여성스포츠대상 6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김경아는 지난달 열린 2012 국제탁구연맹 브라질오픈과 칠레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같은 활약에 힘입어 국제탁구연맹 세계 랭킹이 11위에서 5위까지 뛰었다. 올림픽에서 유리한 시드 배정을 받아 메달 획득 가능성도 높였다.

김경아는 "남은 기간 열심히 준비해 런던올림픽 여자탁구에서 메달을 따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LPGA에서 2차례 준우승을 차지한 서희경과 육상에서 잇따라 국내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각종 국내 대회에서 우승한 육상의 이선애도 후보로 올라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장인 정현숙 여성스포츠회 회장은 "후보에 오른 선수들이 모두 출중한 성적을 올렸지만 여자탁구의 부흥을 이끌고 있는 김경아가 올림픽 메달 기대감을 높였다는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올해 처음 제정된 여성스포츠대상은 MBN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가 후원을 맡았다. 매월 한국 여성 스포츠를 빛내고 위상을 높인 선수를 MVP로 선정한 뒤 연말 대상수상자를 선정한다.

Source: kr.sports.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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