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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피겨여왕' 김연아, 독일 NRW트로피 참가 신청

'피겨여왕' 김연아, 독일 NRW트로피 참가 신청  

 

12-11-05 17:47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22·고려대)가 복귀 무대인 독일 NRW트로피 대회 참가 신청을 마무리지었다.

 

김연아는 오는 12월 5일부터 9일까지 독일 도르트문트서 열리는 NRW트로피에 출전한다. 그란프리 시리즈는 아니지만 독일 내에서는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꼽힌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마감일인 4일 대회 접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현역 복귀를 선언한 김연아가 독일 대회를 첫 무대로 택한 이유는 최소 기술점수(TES)를 획득하기 위해서다. 내년 3월 출전이 목표인 캐나다 세계선수권대회에 나가려면 이 점수가 반드시 필요하다. 쇼프에선 28점, 롱프로그램에선 48점이다.

 

실제로 김연아는 지난달 가진 기자회견서 “세계선수권대회를 출전하려면 최소 기술 점수가 필요하다. 그것을 획득하기 위해서 NRW트로피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올댓스포츠는 동시에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크로아티아서 열리는 자그레브 대회 신청도 접수할 예정이다.

 

김연아는 현재 태릉실내빙상장서 최근 새 코치진으로 합류한 ‘옛 스승’ 신혜숙(55), 류종현(44) 코치와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연아는 NRW트로피서 ‘뱀파이어와의 키스(쇼트프로그램)’, ‘레미제라블(프리스케이팅)’을 연기한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Source: 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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